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전국음악치료사협회 회장 윤주리입니다.
사단법인 전국음악치료사협회는 2007년 전국의 음악치료전공이 있는 13개 대학 및 대학원의 연합으로 출범하여, 현재는 17개 학교와 협력하며 음악치료 교육과정의 표준화, 공신력있는 자격제도의 구축과 실현, 음악치료 사회공헌 사업의 실천 등을 통해 명실상부 한국 음악치료 분야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1997년 한국에 음악치료전공이 처음 개설된 이래, 음악치료의 학문적. 임상적 전문성과 우수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음악치료전공 교수님들과 현장 음악치료사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2007년 우리 협회의 창립과 더불어, 1대 김경숙 회장님, 2대~6대 이인용 회장님, 역대 임원진 및 협회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협력으로 음악치료의 전문성이 견고하게 다져졌으며, 사회에 공헌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감내하며 새로운 영역으로 음악치료 임상영역이 확장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고유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며, 근거기반 임상의 정착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 덕분에 음악치료가 전문 치료 분야로 인정받고, 그 역할과 책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17년간 우리 협회는 더욱 공신력 있는 자격시험 제도의 구축을 위해 문제은행을 개발하고, 30여 차례의 자격시험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13개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기초 교육과정 및 실습내용을 통일하고, 다양한 영역과 주제를 다룬 총 60여 회의 학술행사와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예술치료 분야의 자격 과정 중에서도 '음악중재전문가'가 가장 엄격한 기준과 체계로 관리되고 있다는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인식도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앞으로 본 협회는 음악치료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음악중재전문가의 탁월한 전문성과 역량이 다양한 분야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협회원들이 지역사회 전문가로서 역할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 교류와 현장에 맞춘 콘텐츠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세분화 된 임상 영역별 관심 있는 회원 분들이 협업과 상호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며, 타 예술치료 및 심리학, 의학 등 인접 분야와의 협업 범위를 넓혀 음악중재전문가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 향상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마련 하겠습니다.
본 협회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협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음악중재전문가 모두가 임상분야 전 영역에서 존중받고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4년 8월
사단법인 전국음악치료사협회 회장 윤 주 리